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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광고로 보는 일상생활사
김병희 지음
살림지식총서 559권. ‘해방 이후 한국의 풍경’ 시리즈(전3권) 중 둘째 권. 광고는 당대의 트렌드와 호흡하면서 텍스트와 이미지로 당시 대중과 발을 맞추는 미디어다. 그렇게 본다면 해방 이후 언론에 실린 광고야말로 한국 사회의 내면을 담고 있다고 할 것이다. 그 가운데서도 정부광고는 기업광고와 달리 국민계몽의 목적이나 정책을 더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.

민간 영역이 현재 수준으로 성장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전화 사용 방법이 정부광고에 실리는가 하면, 몇 십 년 전의 정부광고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체신부의 연말연시 우편물 이용 광고도 볼 수 있다.

이 책은 ‘여행과 통신’, ‘학생과 치기’, ‘농촌과 전통’, ‘도시와 기억’, ‘문화와 흔적’, ‘나눔과 사랑’을 주제로 한 해방 이후 나온 일상적인 광고를 통해 한국인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자화상을 캐낸다.

출판사

살림

출간일

종이책 : 2017-05-25전자책 : 2017-05-25

파일 형식

ePub(14.21 MB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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