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조선 소녀들, 유리천장을 깨다불가능에 도전한 조선의 소녀들
설흔 지음단비 청소년 교양 왈 7권. 불가능에 도전한 조선의 소녀들을 등장시킨다. 자기 자신과 세상, 두 개의 장벽을 깬 조선 소녀 9명이 그들이다.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같은 이름이 알려진 이도 있지만 대부분 꽤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들이다. 이숙희, 석개, 이옥봉, 장계향, 박향량, 임윤지당, 김금원…. 그들은 모두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 앞에서 그저 좌절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장벽을 뛰어넘고자 노력했기에 모두 전사와도 같은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.
이들이 모두 성공 서사를 갖고 있는 인물들일까?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. 어떤 인물은 자료가 거의 없어서 추측에 의존해 쓴 경우도 있고, 생몰연대나 이름조차 불명확한 경우들도 있었다. 그들이 모두 소녀라는 이유 때문이다.
중요한 것은 이 소녀들이 이름을 드높이는 성공과는 거리가 있어도 자신이 처한 편견과 끊임없이 싸워 이긴 여성들이라는 점에서는 승리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.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과도 같은 삶을 산 소녀들, 하지만 시대적 편견에 정면으로 부딪혀 삶을 개척해 나간 9명의 조선 여성들을 한 명 한 명 만나 보자.
이들이 모두 성공 서사를 갖고 있는 인물들일까?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. 어떤 인물은 자료가 거의 없어서 추측에 의존해 쓴 경우도 있고, 생몰연대나 이름조차 불명확한 경우들도 있었다. 그들이 모두 소녀라는 이유 때문이다.
중요한 것은 이 소녀들이 이름을 드높이는 성공과는 거리가 있어도 자신이 처한 편견과 끊임없이 싸워 이긴 여성들이라는 점에서는 승리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.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과도 같은 삶을 산 소녀들, 하지만 시대적 편견에 정면으로 부딪혀 삶을 개척해 나간 9명의 조선 여성들을 한 명 한 명 만나 보자.